언제나 방학이 되면 기다려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입니다.
 
몇 년동안 여름, 겨울 여행을 하다보니 전국 많은 곳을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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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지않았으나 의미가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이 조건을 충족하는 딱 맞는 대전 충전 지방이었습니다.
 
그래서 겨울여행은 대전의 현충원, 동학사, 유성온천, 대전중앙국립과학관, 시민천문대였습니다.
 
대전 현충원을 가려고 회의를 했는데 놀라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영미 이모의 할아버지는 독립운동을 하시다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충원에 모셔졌다고 합니다. 현충원에 가는 길이 더욱 뚜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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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당일 동학사를 먼저 들렸습니다. 자연을 벗삼아 산책을 했습니다.
 
그리고 현충원을 방문했습니다. 이모의 할아버지 이야기와 많은 순국선열이 안장된 모습을 보니
 
저절로 숙연해졌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분이 이렇게 만을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여행의 여독을 풀고자 유성온천에 갔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물놀이를 좋아했습니다.
 
역시 여행의 꽃은 바베큐파티 입니다. 삼겹살, 소시지, 닭꼬지 등 여러가지 음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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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일어나니 눈이 소복히 쌓여있었습니다. 얼마나 예쁘던지 아이들은 눈을 보고 들떠 있었습니다.
 
잠깐 계획을 뒤로하고 아이들은 눈싸움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전중앙과학관을 방문했습니다. 다양한 과학체험을 하였습니다. 자기부상열차, 자기장, 레이져
 
로봇, 우주관,  IT등 다양한 과학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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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시민천문대를 방문했습니다. 그날은 날이 흐려서 직접 망원경으로 관찰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천체영상을 보니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워서 입체 영상을 보는데 진짜 우주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별자리에 대해서 배우고 우주 산업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호기심을 채우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전을 뒤로하고 대구로 출발했습니다. 역시 돌아가는 길은 피곤합니다. 누구하나 할것 없이
 
곤히 잠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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