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교육이 참 많았던 달이네요. ^^

 

사회복지를 전공하지 않은 저에게 4월 20일에 있었던 그룹홈 종사자 신입교육은 참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서 주최되었는데,

 

저처럼 1년 이하의 신입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사는기쁨 신경정신과의 김현수 원장님과 사랑의 보금자리 김용일 시설장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김현수 원장님의 강의는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하여

 

실제로 상담을 통해 만나는 그룹홈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세밀하고 심도있게 설명해 주셔서

 

아이들의 민감한 정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 지 이해할 수 있는 인상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김용일 시설장님께서도 지난 10년 이상 그룹홈을 운영하면서 겪은 경험과 크고 작은 사건들을 재미있게 풀어주셨습니다.

 

특히, 아동들의 여러 가지 행동과 질문, 습관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자세한 지도 방법을 일러주셔서

 

그간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느낌이었답니다.

 

이렇게 열심히 배우고 왔는데, 이제 삶 속에서 윤기나게 잘 녹여내는 숙제가 남았습니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여 아이들을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지혜롭게 기르는 방법을 하나하나 찾아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