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인근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재밌게 영상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감명깊은 문화유산을 통하여 나를 발견하는 시간도 갖자고 하였습니다.
먼저 간 곳은 도산서원 입니다. 도현이와 현우가 한 편이고 승빈이, 준현이, 승유가 한 편입니다.
서로 사진기를 가지고 각자 표현하고 싶은 것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 저마다 찍고 싶은 풍경을 찾아 사진을 찍고 영상을 찍었습니다.
도현이가 자기가 찍은 영상을 보여주는데 아주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았습니다.
도산서원에서 퇴계선생과 후학들의 얼이 느껴졌습니다.
서원 어느 하나 그냥 지어진 것이 없고 깊은 생각을 통해 지어진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당시 선비들이 목숨걸고 공부한 흔적을 보니 숙연해졌습니다.
아이들은 도산서원에서 무엇을 보고 느꼈을까요? 커서 어른이 되면 다시 찾아와서 오늘을 회상하겠지요?


다음은 독립운동가 이상룡 선생님의 종가를 방문했습니다.
광복절을 맞아 정말 뜻 깊은 시간이 될 것 같았습니다.
재산을 팔아 독립운동에 사용하고 많은 가족들이 독립운동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그 뜻을 본 받아 의롭게 살고 우리 후손에게도
이상룡 선생님 처럼 좋은 가풍을 물려주자고 했습니다.
종가 터가 어찌나 큰지 방이 99칸이라고 했습니다.
“삼촌, 이거 유럽으로 치면 무슨 공작 성 정도 크기엤어요.”
곳곳에 걸린 태극기가 다시 우리의 마음을 숙연하게 했습니다.
“말도 못할 어려움 속에서 독립을 위해 목숨바치니 정말 멋있다. 우리도 이렇게 살아보자.”


다음은 안동에 왔으니 당연하게 안동찜닭을 찾아 떠났습니다.
안동에서 먹은 안동찜닭이라 기대반 우려반이었습니다.
영미이모의 친구분 소개로 빨리 식당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 안동찜닭이 맛있었습니다. 싹 비우고나니 고단함이 밀려왔습니다.



무거운(?)몸을 이끌고 마지막 행선지인 유교랜드로 향했습니다.
유교문화 체험을 통해 옛 조상들의 생활 모습도 보고 지금 우리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들어나는지 배웠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적절한 예의를 통해 바른생할을 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배웠습니다.
체험 시설이 좋아서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특히 말타고 활쏘며 의병체험을 하는 게임은 정말 재밌었습니다.
예절 체험, 의복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체험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아이들 모두 골아떨어졌습니다.
출발 할때는 왁자지껄 시끄럽더니 집에 가는 길은 너무나 조용하여 아이들이 정말 잘 놀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오늘 찍은 사진과 영상을 통해 어떤 작품을 만들지 기대 됩니다.
나중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