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 준현이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보고 왔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함께 보러 가기로 했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셋이서만 뮤지컬을 보게 되었네요.

 

많이 아쉬웠지만 우리가 다른 아이들 몫까지 잘 보고 오기로 하고 계명아트센터로 갔습니다.

 

계명아트센터는 예전에 ‘모차르트 오페라 락’을 봤었던 곳이었습니다. 그 건물을 보니 그때의 감동이

 

새록새록 되살아 나는게 이번에 볼 뮤지컬이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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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뮤지컬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큰 포스터를 배경삼아 한 컷 찍으려고 해도

 

어찌나 자리가 안나던지… 어쩔 수 없이 멀찍이서 한 컷 찍어보고 공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영이는 뮤지컬과 같은 공연에 관심이 많아 공연 시작 전에 이것저것 이모에게 질문을 했지요.

 

지킬 앤 하이드가 무슨 뜻인지, 그리고 어떤 내용인지 먼저 알고 봐야 한다며 물어봤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집중을 해서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관람을 하여서 그런지

 

여기저기에서 잡담소리와 예의에 어긋난 행동을 많이 하였지만 우리 아이들은 공연이 끝날 때까지 관람예의를 지키며

 

잘 관람하였습니다. 우리 한몸아이들이 어찌나 자랑스럽던지요….!!!

 

공연이 끝나고 우리 아이들은 또 한명의 지킬 앤 하이드가 되기도 하고, 뮤지컬 이야기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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