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요리대회 주제는 밑반찬 만들기 입니다.
 
요리대회를 통해 아이들의 실력을 검증(?)하였기에 이제 어느 음식을 주문해도 잘 만듭니다.
 
이번에는 쉽지만 까다로운 밑반찬 만들기를 주제로 제시했습니다.
 
멸치볶음과 고추장감자조림입니다.
 
조리법도 쉽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 간단하지만 아주 요긴하고 아이들의 자립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정했습니다.
 
요즘 요리프로그램이 많이 나오는데 우리도 요리 마감시간을 정하여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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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을 만드는 현우 VS 감자조림을 만드는 준현
 
두둥!
 
제 시간에 끝내기 위해서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간을 맞추거나 양념을 쓰는 정도는 이모에게 물어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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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을 한 현우는 시간이 남아서 영유가 많았지만 감자조림을 한 준현이는 빠듯하게 요리를 했습니다.
 
감자 손질에 파, 양파며 여러가지를 하다보니 힘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
 
“아~ 멸치볶음이 쉬운데 그거 걸렸어야 하는데…”
 
“야 늦었다. 퍼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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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요리를 하는데 딱 하니 만들어 내는 것을 보고 신기했습니다.
 
불도 잘 다룰줄 알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가르쳐만 주면 척척 하는 아이들이 대견스러웠습니다.
 
더 어려운 요리에 도전해도 가능할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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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요리대회는 우승자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모두 열심히 하였기에 동일하게 상품을 수여하였습니다.
 
이제 밥을 먹을 때 마다 스스로 만든 반찬을 보고 뿌듯해하지 않을까요?
 
승유는 형들이 만든 반찬을 먹고서는 다 맛있다고 합니다.
 
형들이 더 커보이겠지요?
 
모두 훌륭히 해 주어서 참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