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정으로 간 아이들이 없는 한몸집.

 

막내는 늦게나마 아버지를 만날 수 있음에 기분이 한결 좋아 졌습니다.

 

집에만 있는 막내가 답답해 보여 가까운 거리를 산책해 보려 집을 나섰습니다.

 

첫째는 원가정에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기에 함께 할 수 없었습니다.

 

당연히 둘째와 셋째는 원가정에 벌써 가서 생활하고 있지요.

 

가까운(?) 곳에 강아지와 새끼고양이를 분양하는 곳이 있어서 막내와 함께 걸어서 갔다왔답니다.

 

사실 그 거리가 조금 되기에 조금 걱정이 되었지요…

 

그러나 한 체력하는 막내는 잘 따라 왔습니다.

 

유리창너머로 2개월도 되지않아 보이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고 있자니 너무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저 새끼 강아지와 고양이를 볼 수 있음에 좋은 막내에게 돌아오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귀갓길에 동물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며 돌아왔습니다.

 

메스컴에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다보니

반려동물을 키우려는 아이들이 많은지 애견샵마다 아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작은 소망은 어렸을 때 부터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동물을 대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특히, 동물을 좋아라 하는 막내이기에

더욱 초기에 올바른 반려동물을 대하는 방법을

조금씩 가르쳐 주어야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