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몸에서는 매 년 각종 교육을 많이 하고 있어요.
재난대비안전교육, 약물오남용예방교육, 교통안전교육, 성폭력예방교육, 실종유괴예방교육 그리고 인권교육.
올 해에는 조금 더 특별한 교육을 더해보았어요.
최근 매스미디어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일로 감당치 못하고 귀한 생명을
놓게 되는 일들… 이 일들이 어른들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어마어마한 일로 확대되고 있네요.
이러한 사건에 안타까운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고, 우리 아이들 만큼은 행복함을 느끼며 그리고 힘들어도 으샤으샤하며
잘 이겨내길 바라고 있있었죠….하지만, 바라는 이 마음뿐만 아니라 그에 맞는 교육도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마침 주영이모와 친분이 있는 전문강사, 김영란 선생님께서 한몸 아이들을 위해 교육을 해주시기로 하셨어요.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교육 당일, 우리는 반갑게 선생님을 맞이하고 모두 함께 빙 둘러 앉아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아이들 모두가 잘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었고, 선생님도 차분히 재미있게
교육을 잘 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아이들은 교육 후에 기억에 남는 것을 이야기하였습니다. 한 아이는 한 명의 자살로 인하여 주변 4~5명에게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임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고,
또 다른 아이는 동영상에서 나왔던 박지성의 부분을 기억하며 참 작은 사람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살아갈 때 최고의 순간이 찾아 온다는 부분에 대해 감명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몇 몇 아이들은 선생님께 다음에 다시 오셔서 더 좋은 교육을 해달라고 말씀을 드렸답니다.
이 교육을 통해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얼마나 소중하고 존귀한지 알고 하루하루 멋지게 살아갔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김영란 선생님, 좋은 강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