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주삼촌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께서 우리 한몸 가족들을 위하여 씨하우스에 초대하셨습니다.
한몸을 위해서 후원해주시고 기도를 많이 해주셨는데 이번 설 명절을 맞아 한몸 가족들과 식사를 같이 하고 싶다고 하셔셔
흔쾌히 답을 했지요. 목사님께서 직접 애들을 태워주시기 까지…^^
송년 파티때 이미 씨하우스를 다녀왔던 터라 이제 무슨 음식이 어디에 있는지 훤히 알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둘러보지 않아도 한번에 척척 맛있는 음식을 가져왔습니다.
현우의 장기! 게살 한번에 발라먹기… 현우가 아버지에게 직접 배운 게살 신공(?)으로
쑥쑥 게살을 바르며 모든 가족들에게 선물했답니다.
목사님도 현우의 장기가 신기했는지 오늘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해도 되겠다며 큰 웃음을 주셨습니다.
점심을 많이 먹었던 터라 아이들이 배부른데 큰 일이라며 아우성이었는데
식당에 오자마자 다 크 포만감은 온데간데 없어진 모양입니다.
자리를 왔다갔다 하며 실컷 먹었습니다. 준현이는 말 없이 먹는데 열심히였습니다.
뭐든 자기 일에 열심히하는 준현이 다웠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또 어찌나 좋아하는지요.
컵으로 탑을 쌓았습니다. 거기 질세라 현우도 아이스크림 탑 쌓기에 동참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서대구교회 목사님께서 마련하신 자리로 우리는 또 풍성히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항상 한몸을 도와주시는 분들 때문에 풍성한 새해를 시작하였뿐아니라 한해 또한 풍성하게 보낼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