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의 마지막 날 새 가족이 된 수현이의 환영식이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3월 7일에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인 수현이가(방학동안 아버지 집에서 지내다가 헤어지기 싫어져서 갑자기 아버지와 살겠다고 퇴소한 현수 가던 날) 한몸집 가족이 된 청년입니다. 이름도 수현, 현수 참 묘한 인연을 가진 어쩌면 “우리들이 헛갈리지 않도록 알아서 바톤터치(?)를 한 건가?” 잠시 그런 말도 안 되는 생각 해 봤습니다.
ㅠㅠ저~기 구석진 곳에 고개 숙인 남자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잠깐! 수현을 소개하자면 영남고등2학년, 키가 크고 잘생긴 건장한 외모를 소유하고 있으며 성격은 내향성에 가까워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여기까지~
서로 적응단계에 있는 걸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ㅋ
일주일이 지나서 드디어 서로를 더 많이 알기 위해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집이 아닌 외부에서 대화하는 기회를 가지려 하였지만 역시나 분위기는 우리 꼬맹이들의 수다로 이루어졌습니다.
어쨌든 잘 지내기로 합의를 본 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ㅋ드뎌 잘~생긴 얼굴이 보입니다.
한몸식구가 된 수현이를 환영해주시고 앞날을 축복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