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유가 천자문을 끝까지 외웠습니다.
한문은 아니고 한글로만 익혔습니다. 한자까지 모두 알면 좋겠지만 승유의 정신건강(?)을 위하여
한글로만 익혔습니다. 책을 읽다가 어려운 낱말이 나오면 곧 잘 물어서 한자를 익히면 승유의 학습력이 더 올라 갈까
기대를 했었지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학습하여 이제 천자문 끝까지 학습을 마쳤습니다. 지금은 한글 음만 익혔지만
나중에는 더욱 깊이 알기를 기대합니다.
꾸준함을 보여준 승유를 위하여 책거리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러니 승유는 핫도그를 사달라고 합니다. 가끔씩 칭찬할 때 핫도그를 사주었더니 소박하게도 핫도를 말합니다.
그래서 더 맛있는거 먹자고 하니 통닭 시켜달라고 합니다. ^^
승유덕분에 형들이 호강했습니다.
오늘은 승유가 참 대견스럽고 대단하다고 무한히 칭찬만 했습니다.
승유도 칭찬이 좋은지 싱글벙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