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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정말 화창하고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서 아이들과 옥상에서 식사를 하자고 했습니다. 

 

옥상이 있는 집은 이렇게 즐길 수 있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모처럼 옥상에서 하는 식사여서 마음이 들떴습니다. 

 

서로 삼촌을 도와주겠다고 하며 모두 합심하여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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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고기 익어가는 소리에 군침이 돌았습니다. 

 

” 삼촌 정말 맛있겠는데요. 꼭 캠핑 온 것 같아요.”

 

석양 햇살을 보며 즐겁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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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적게하고 놀기도 하고 느긋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아이들입니다. 

 

더 덥기 전에 아이들과 몇 번 더 옥상의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