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하고 아이들과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무엇을 함께 하면 좋을지 서로 토론을 했습니다.

 

먼저 회의 진행자를 주영이로 정했습니다.

 

서기는 도현이…삼촌은 보조를 했지요.

 

다양한 의견 가운데 계곡이나 캠핑장에 가자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다년간 신기학교에서 야영에 다져졌던 아이들인지라 캠핑에 무척 자신감있었습니다.

 

먼저 우리는 어디로 갈지 의견을 모았습니다.

 

거창 수승대 쪽, 청도 운문댐 쪽, 성주 포천 계곡, 팔공산 야영장…

 

이렇게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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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하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서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텐트, 음식, 물놀이용품, 비상약….

 

아이들은 저마다 필요한 것을 이야기 하고 나누었습니다.

 

이번 캠핑은 아이들도 조금씩 회비를 내었습니다.

 

각자 맡은 역할도 있습니다.

 

레크레이션 담당의 도현이, 식단 담당 현우, 시간표 주영, 보조 준현

 

이렇게 각자 역할도 분배했습니다.

 

캠핑가서 먹고 싶은 것도 많지만 예산을 정해놓고 아이들끼리 토론을 하여

 

적정수준을 맞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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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함께 의견을 모으고 나누니 더디 가는 것 같아도 더 알차고 재밌습니다.

 

직접 계획하고 만들억 가니 참여도 더 활발하구요.

 

아이들이 이제 갈 날만 손꼽아 기다렸지요.

 

우리가 필요한 장도 보았습니다. 매일 기상일기도 살폈습니다.

 

가는날 날씨가 궂지 않도록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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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