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2년에도 어김없이 여름이 찾아오는군요^^

 

아직까지는 선선한 바람이 부니 다행인데, 이제 머지않아 찌는 듯한 더위가 찾아오겠지요?

 

이 더위를 즐기려고 혹은 피하려고 여름 휴가계획을 세우고 계신지요?


우리 한몸가족은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여행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아이들 6명, 어른 2명으로 대식구인 한몸가족이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재정이 듭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작년에는 “이랜드 복지재단“에서 숙식을 제공해 주셔서 평창으로 다녀 왔구요,

 

올해는 “여행바우처“에 채택되어 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한몸가족여행은 단지 놀고 즐기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각기 다른 환경에서 성장을 한 아이들과 삼촌, 이모가 한 가족이 되어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많이 부딪히고 깨지고 아파하는 과정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다른 환경에서 생활한 사람들 혹은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들과 친해지는 방법 중 하나가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생활하는 공간 외의 낯선 곳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더 돈독해 지기 때문이지요.

 

그리하여 우리 한몸도 가족여행을 통해 마음속에 있는 힘듦을 털어내길 바라고,

 

가족애가 돈독해 지길 바라며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올해는 어느 곳으로 가족여행을 갈까 많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부산이나 전라도 쪽으로 여행을 갈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아이들 학교에서 수학여행과 졸업여행으로 다녀왔다고 하더군요.

 

물론 우리나라 구석구석 가볼 곳은 많지만 아이들이 꼭 한 번 가봤으면 하는 곳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제주도”입니다. 어느 정도의 경제적 여유가 없이는 못 가보는 곳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제주도를 구경시켜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행바우처에서 지원되는 금액 내에서 제주도를 2박 3일 다녀오려고 알아보았으나,

 

아이들 여름방학 때가 성수기이기 때문에 비행기 삯을 포함한 예상비용이 지원 금액의 2배에 달했습니다.

 

몇 군데의 여행사를 알아보았으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 계속 제주도뿐만 아니라 다른 좋은 여행지를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번기회를 통해 그동안 누려보지 못 하였던 여행의 기쁨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동역자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재정적인 후원도 괜찮고, 좋은 여행지 추천이나 소개도 괜찮습니다.

 

이 여행을 통해 아이들이 정서적 만족을 누리고 학업 등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그리고 평생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늘 함께 해주시고 많은 도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후원계좌 대구은행 / 005-10-00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