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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인권영화 날아라 펭귄!을 보았습니다.

 

인권영화로 장편영화를 보기는 처음입니다. 오락영화가 아니어서 아이들이 흥미 있어 할까 했는데

 

친근한 배우들의 등장때문에 아이들은 집중을 잘 하였지요.

 

“어, 삼촌 이거 학교에서도 봤어요!”

 

도현이는 학교에서 보았다고 줄거리를 이야기 합니다.

 

“형 조용히해라. 미리 말하기 없다.”

 

현우가 도현이의 입을 막습니다.  우리는 옹기종기 앉아 함께 영화를 감상했지요.

 

극장이 아니어서 우리는 여러 추임새를 넣습니다.

 

“아니, 저려면 안되는거 아니에요. 너무하네.”

 

“맞다. 니는 저렇게 하지마래.”

 

주인공들의 상황이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너무나 잘 보여줍니다.

 

아이들이 무엇때문에 고통받는지 부모들은 어떻게 사는지…

 

우리은 잠시나마 서로 돌아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서로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대방의 입장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습니다.

 

한몸에서 아이들이 인권에 대해서 조금씩 조금씩 지각을 넓혀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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