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현이가 요즘 부쩍 자기 외모에 관심이 많습니다.
머리 스타일 하나에도 신경을 쓰고 괜히 거울을 한 번 더 들여다 봅니다.
사춘기(?)가 시작 된 것일까요?
준현이가 태권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준현이의 의사를 물었습니다.
지난해 준현이가 태권도를 하기 싫다고 해서 그만 두었는데 다시 할 의향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더니 흔쾌히 하겠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몸짱이 되고싶어서랍니다. 배에 복근도 생기고 살도 빼고 싶다고 합니다.
태권도를 다시해서 몸짱이 되고 싶은 준현이…. 같은 반 여자 친구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걸까요?
올해 유난히 몸에 관심을 많이 가집니다.
자신의 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꾸미고 싶은 마음이 더욱 많이 생길텐데
이모와 삼촌이 준현이를 잘 이해 못할 까봐 걱정도 됩니다.
지금 준현이의 모습은
“삼촌 저 이 만큼 자랐어요, 저 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라구요!!”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쑥쑥 자라는 우리 준현이에게 알맞은 관심과 사랑을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 준현이 많이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