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한창 활~짝 피었을 때, 꽃나들이 다녀오셨나요?
지선이모는 꽃이 보고 싶어서 꽃앓이를 하고 있다가 주영이와 현우와 함께 벚꽃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바쁜 하루였었는데, 우리 주영이와 현우는 황금같은 토요일을 방바닥과 함께 보내고 있어서
이모가 살짝~ 데리고 팔공산에 다녀왔어요.
아이들과 함께 팔공산에 가면서도 ‘남자애들이라 꽃을 좋아할까?’하며 내심 걱정을 했었는데,
꽃길이 보이니 어찌나 감탄을 하는지요….^^
우리는 팔공산 동화사에 내려서 봄을 마음껏 만끽하였습니다.
벚꽃나무 아래에 가서 사진도 찍었고, 떨어진 목련꽃을 가지고 놀기로 했고….
벚꽃나무를 살짝 흔들어 벚꽃비를 맞으며 낭만도 즐겼지요^^
이모도 매우 행복했지만, 주영이와 현우도 그리 보여서 이모는 더 행복했답니다.
이렇게 우리는 2012년 봄을 즐겼어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