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와 현수를 데리고 키즈카페에 다녀오면서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방학 끝자락 아이들과 블럭방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막내는 잠자리에 들면서 까지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네요^^
유치원도 땡땡이 치고 오전부터 일찍 서두릅니다.
블럭방과 키즈카페 둘다 가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니깐요.
먼저 블럭방에 가서 하고 하고 싶은 레고 블럭을 골라 진중하게 조립을 시작합니다.
많은 레고 종류에 아이들의 눈이 돌아갑니다.
현수는 가장 피스가 많은 레고를 고릅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려울텐데 도전 해 봅니다.
막내와 승유는 자신들의 취향이 맞는 레고를 골라 조립을 시작합니다.
한 2시간 정도면 다 마무리 될 줄 알았는데 현수 레고가 시간이 많이 걸려서 무려 4시간이나 블럭방에 있었습니다.
덕분에 승유는 3가지 종류의 레고를 만들었고 막내는 마음껏 블럭 놀이를 했답니다.
시간이 늦어 아쉽게 키즈카페는 못갔지만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고조립을 원없이 실컷하였답니다.
레고조립할때는 집중하느라 배 고프지 않냐고 물어도 배고프다는 소리를 안하더니 마치자 마자 배고픔이 몰려오나봅니다.
서둘러 식당으로 가 늦은 점심을 먹고 키즈카페를 못가는 아쉬움을 4D입체상영으로 달랬습니다.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재미있었다며 다음에 또 오자고 하네요
블럭방 나들이로 긴 방학의 끝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제 개학이닷! 열심히 학교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