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마다 초등학교 1학년에서 4학년까지 생존수영수업을 실시합니다.
올해는 4월 25일에서 29일까지 5일 동안 하였습니다.
4학년 현수와 3학년 승유는 오전수업대신 두류수영장에서 생존수영수업을 받았습니다.
승유는 첫날에 물속에서 기차놀이와 물장구치기를 하며 물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세 번째 날은 구명조끼 착용하는 법과 혼자 있을 때와 여러 사람이 함께 있을 때의 생존법을 배웠고
나중에는 물장구를 치며 수영을 했다고 합니다.
승유는 성격대로 조심성이 많아서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장난이 심한 현수는 친구들과 장난치다가 죽을 뻔(?) 했다고 합니다.
선생님께 벌을 받았는데 오히려 벌 받는 것이 더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지하세계를 보았니?”♫ 라는 노래에 맞춰 물에 빠트렸다가 건져 올리기를 반복하는 벌이었는데
오히려 재미있었다면서 집에 와서도 계속 그 얘기만 합니다.
마지막 날은 2m의 높이에서 다이빙을 하여 50m까지 수영하기인데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수영실력이 많이 향상 되었다고 합니다.
벌써 내년을 기다리는 두 아이 모두 무척 아쉬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