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산 바람이 좋아서 더 오래 지내고 싶었습니다. 하루가 빠르게 지나니 아쉬었습니다.
 
고학년은 형들은 스스로 살피고 자립에 대해 배우고 저학년 승유는 재밌는 만들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등학교, 중학교 나눠서 성격검사지를 통해 스스로를 알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신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고 자신의 장점을 더욱 살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정훈이는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딱 맞는지 신기하다고 했습니다.
 
승유는 나무공예를 했습니다. 나무저금통을 만들었습니다. 저금통을 예쁘게 꾸미고 색칠도 했습니다.
 
꿈을 위해서 용돈도 아껴쓰고 저금도 하는 생활을 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버킷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승유가 하고 싶은 것들을 적고 나무장난감에 붙였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싶고, 운동도 잘하고 싶습니다. 경찰도 꼭 되고 싶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모두 함께 소원 목걸이를 만들었습니다. 나무 목걸이에 소원을 적고 소원 나무에 걸었습니다.
 
해외여행도 가고 싶고, 공부도 잘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승유는 또 다시 경찰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경찰이 정말 되고 싶은가 봅니다.
 
배우고 만들고 하니 하루가 지나갑니다. 산책도 하고 탁구도 치는 모습이 좋습니다.
 
아이들이 더 많이 느끼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날은 마지막시간으로 자립한 선배를 통해 자립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자립이라는 것이 아이들에게 막막하고 멀게만 느껴지는데 먼저 준비하고 경험한 선배들의 말을 통해
 
조금은 궁금증이 해소 되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보람되고 성공하는 길이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2박 3일 정말 짧게 느껴졌습니다. 오랜 시간 숲에 있고 싶었습니다.
 
아이들도 이 시간 동안 숲에서 많은 힘을 얻고 갔으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