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형들은 이모와 함께 모차르트 뮤지컬을 보러가는 동안 삼촌은 승빈이 승유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뮤지컬관람연령이 있어 어린 친구들은 함께 할 수 없었지요.

 

오히려 이때문에 아이들은 더욱 잘되었는지 모릅니다. 삼촌과 오붓하게 시간을 잘 보내었습니다.

 

먼저 분식집에 들러서 돈가스로 배를 든든히 채웠습니다.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는 꼬꼬면도 추가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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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구출하기위하여 모든 사람이 힘을 합치는 일에 우리는 숨죽이며 지켜보았습니다.

 

고래가 물위로 솟구칠때마다 승유는 정말 큰 고래라며 손으로 고래 모야을 만들어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니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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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관람이 끝나고 우리는 멋진 건담을 파는 가게에 구경을 갔습니다.

 

어른인 삼촌이 보기에도 형형색색의 수많은 건담모형들에게 시선이 빼앗기는데

 

아이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수많은 건담을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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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볼 수 있는 건담모형은 이날 모두 본 것 같습니다. 승유는 건담의 모형들에

 

눈을 때지 못합니다. 나중에 멋진 로봇을 가지고 싶다고 합니다.

 

승빈이는 말이없지만 멋진 건담을 가지고 싶은 건 마찬가지겠지요.

 

오늘은 눈으로 만족을 하고 다음에는 직접 만들어 보아야겠습니다.

 

이렇게 긴 시간동안 함께 다양한 구경을 하며 멋진 데이트를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