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유괴 예방 교육을 하려던 차에 “아이들” 이라는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을 주제로 한 영화가 있어
우리는 함께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는 실종 유괴 예방 교육을 간략하게 집에서 하였습니다.
실종 유괴라는 범죄의 특성, 사례, 발생시기 등을 함께 공부하는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서는 심각해졌습니다.
안전교육을 수시로 해 오던 터여서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또 한번 살펴보니 더욱 긴장이 되었지요.
삼촌은 열변을 토하며 아이들에게 가르쳤고 아이들은 심각하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 주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역할 교육도 해봅니다.
숙달된 우리 아이들입니다.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일어난다면 아이들이 교육받은대로 잘 대처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미스터 M” 이라는 시청각 교재도 활용했습니다.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아이들도 집중이 잘 되나 봅니다.
이제 오늘 교육의 마지막 영화 “아이들” 관람
영화관람이 무슨 교육이 될까 할 수 있지만
실종 유괴라는 사건이 우리에게 아주 가까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깨우쳐 준것 같습니다.
낯선 사람이 과자나, 게임, 돈 따위로 유혹 할때 피하는 요령을 습득했는데
영화에서도 이러한 방식으로 아이들을 납치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오늘 교육한 내용이 영화의 장면들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 아이들은 더욱 생동감있었을 것입니다.
안전교육을 할 때마다 ‘우리아이들에게는 아무 사고가 없게 해주세요.’ 기도합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살피고 공부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