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역사가 참 기구합니다.
그럼에도 그 어려움을 다 극복하고 찬란한 문화를 이루어내는 오늘을 보면 뿌듯하기도 합니다.
우리 한몸 아이들도 이와 같겠지요.
어려움와 아픔 속에서 시작하였지만 온기를 찾고 웃음을 찾아 미래를 더욱 밝히는 등불이 되겠지요.
그래서 아이들과 우리를 더 잘 보기위하여 역사를 배우러 서대문형무소 견학을 하였습니다.
자주 못하는 서울 구경에 아이들은 신났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겠다 마냥 좋았습니다.
웃음기 가득한 얼굴도 서대문 형무소 안에 들어서자 사뭇 진지해졌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끔찍한 모습의 모형
들을 보고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우리의 역사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줄만 알았던 아이들도
숙연함을 보이며 점점 역사 속으로 빠졌습니다.
어려웠던 지난 날을 모두 이기고 지금 우뚝 선 우리나라를 보듯이 우리 아이들 또한 우뚝서서 인생의 아름다운
꽃을 펴기를 소망합니다. 아이들도 더욱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마친 위인들 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