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은 고생과 역경이 추억에 더 남는다고 했던 가요? 그리하여 우리는 출발 부터 남달랐습니다.
복불복 주사위 게임을 통하여 시외버스를 타고갈 친구와 자가용을 타고갈 친구를 정했습니다.
도현이가 공들여 만든 복불복 주사위가 우리의 흥을 더욱 돋구웠지요.
운명의 결정대로 시외버스를 타는 팀은 정해졌고 기념촬영 후 버스에 올랐습니다.
시외버를 타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한 경우는 처음이라 아이들도 조금은 긴장했겠지요.
버스여행은 단조로웠지만 휴게소에서 이 모든 것이 날라가버렸습니다. 바로 멋진 바다를 보았지요.
자가용팀은 다른 휴게소에서 게임도 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덕 칠보산으로 가는 길도 추억에 담고자 아이들이 준비한 게임을 하고 바다를 보고 함께 뛰어 놀았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하는 여행이 무척 신났고 즐거웠습니다. 가는 길이 이렇게 즐거우니 목적지에서는
얼마나 즐거울까요?
-3부를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