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 비구니 스님만 거주하는 불영사라는 절이 있다고 합니다.

처음 듣던 이야기라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절에 오르는 길이 어찌나 절경이던지요. 계곡과 산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이 우리의 마음을 평온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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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까지 가는 길은 참 길었습니다. 더운 햇볕아래 지칠 수도 있었지만 가는 길마다 멋진 풍경과 자연에

힘을 얻었습니다. 개구리 또한 가는 길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깊은 산속에 절이 있다니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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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 도착하자 마자 시원한 약숫물을 쭉 들이켰습니다. 타는 목을 시원하게 적시니 잘 올라왔다 싶었습니다.

승유는 물이 내려오는 모습이 재미있는지 연거푸 물을 마시며 혼자만의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다음은 승마체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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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말을 타보았지만 오랜만에 다시 탈려니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어찌나 줄을 꽉 잡았던지 팔이저렸고

아이들도 손에 물집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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