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현이가 <재미있고 쓸모있게> 방학숙제 만들기를 했습니다.
폐품으로 만드는 숙제인데 못쓰는 장난감, 플라스틱 박스, 색종이를 이용해 집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신화속의 ‘양심의 저울’을 모티브로 저울을 만들까 했는데
플라스틱 박스를 보고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나무도막으로 마루도 만들고
색종이도 붙였습니다. 현우는 스폰지 밥 캐릭터도 그려주고 색칠 하는 것을 도웁니다.
본드로 붙이고 매직으로 예쁘게 꾸몄습니다.
거의 완성되어 갈 무렵 작품의 이름이 궁금해 물었더니
“이건 집이에요”, “이상한 집, 봐요 이상하잖아요.” 라고 합니다.
그리고 형들에게 자기 작품에 이름이 생겼다고 알려줍니다.
방학이 끝나갈 무렵 방학숙제도 마무리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