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7월 초부터 오케스트라 호른 연습을 시작한 주영이가

 

드디어 <동부 학생 윈드 오케스트라>의 단원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기초를 다지는 훈련을 했었고,

 

10월이 되어서야 오케스트라 창단식을 통해 정식으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배우는 단계이기에 많이 서툴지만 오케스트라 단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어 어찌나 기쁜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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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에 주영이모가 한몸집에 왔을 때 주영이에게

 

“호른 재미있어?”라고 물어보았었는데 주영이가 “너무 힘들어요.”라고 대답했다고 해요.

 

그래서 걱정이 되어서 주영이에게

 

주영아, 호른 연주하는 거 힘들어? 힘들어서 하기 싫으면 억지로 시키지 않을 거야.”라고 말을 하니

 

손과 고개를 마구 저으며 “재밌어요. 그때는 힘들었었는데 이제는 재밌어졌어요.”라고 말을 했답니다.

 

갈대 같은 주영이의 마음이 언제 또 흔들릴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11월 14일 ~ 15일, 천안에서 전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우리 주영이도 그날을 위하여 연습에 참여하고 있는데 잘 연습해서

 

좋은 성과 거둘 수 있도록, 그리고 그것을 계기로 하여 자신감, 자존감이 향상되어

 

더욱 멋진 주영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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