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몸가족이 그렇게 목놓아 기다렸던 새가족을 드디어 맞았습니다.

 

수퍼스타 오! 주! 영!!!

 

아니 이게 무슨 장난이냐구요? 아닙니다, 장난이 아닙니다.

 

정말 우리 새식구 오주영이라는 친구가 왔습니다.

 

이 무슨 인연일까요? 주영 이모와 이름과 성이 똑 같네요. 아마 보통의 인연이 아니기에

 

이렇게 극적으로 만나게 된것 같습니다.

(아직 둘이서 만나지는 않았어요^^)

 

주영이를 맞이 하여 새가족 환영파티를 하기로 했지요.

 

“주영아, 환영파티때 가장 먹고 싶은게 뭐니?”

 

“갈비요!! 우리 갈비먹으러 가요!”

 

함께 숯불앞에 옹기종기 앉아 고기를 굽는 생각을 하니 군침이 막 돕니다.

 

도현이는 “삼촌, 저는 갈비 혼자 6인분 먹어요. 괜찮겠어요?” 라며 농담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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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3명은 자기들끼리 할 이야기가 있다며 같은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이모, 삼촌, 준현이가 또 한 테이블을 차지했지요.

 

도현이가 굽는데 힘이 드나봅니다.

 

“자리 바꿔요. 고기 잘 못 굽겠어요.”

 

“싫다! 중학생들끼리 잘 해봐!”

 

주영이와 아이들이 마음이 잘 맞고 활기차서 좋았습니다.

 

밝은 주영이 덕에 다른 아이들까지 더 밝아졌지요.

 

주영환영외식.jpg

 

 

우리는 새가족 주영이를 위해 덕담 나누기를 했습니다.

 

“형, 잘지내.” 수줍은 준현이의 짧은 덕담에는 진심이 담겼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모두 사이좋게 지내기를 바라며 멋진 미래를 만들기를 소망했습니다.

 

주영환영외식3.jpg

 

새가족 주영이가 밝고 활기차게 지내며 한몸안에서 누구보다 훌륭하게

 

자랐으면 합니다. 이제 시작이라 앞으로 서로 많이 부딪히며 싸울일도 많겠지만 그 때마다 지혜롭게

 

잘 이겨낼 것이고 그리 다짐합니다.

 

한몸의 새가족 주영이를 많이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