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및문화활동_VOD영화관람_행복의 나라>
원래의 계획으로는 외부활동을 하려고 했습니다.
다음 주(10/10~16) 일정으로 막내가 출국해야 하기에 홈시네마를 열었습니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혹여나 감기라도 걸릴가 염려되어 집에서 시간을 보내봅니다.
^^
조금은 우울한 시대의 영화이지만 학교에서 배운 근현대사에 대해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기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영화를 보고 난 뒤 지금의 한국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독감 예방 접종, 24.10. 02~05 >
덥고 또 더웠던 여름이 지나자 갑자기 아침저녁으론 춥다 느낄 만큼 서늘해 졌습니다
한몸집 아동들도 독감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세찬 가을~겨울 바람을 맞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출국을 앞둔 막내가 제일 먼저 접종하였고, 다른 아동들은 주말 오전 예방접종을 하였습니다
셋째가 겁이 많아 주사 맞기 전부터 저 좀 잡아 주세요… 아…또 아… 주사 맞기 전부터 겁에 쩔었습니다 ㅎㅎ
셋째를 보고 첫째도 헐리우드배우급 연기를 하네요 아… 아… 정말 아파하는 것처럼 리얼하게
그러나 둘째는 보이는 그대로의 아이인지라 연기를 할 줄 모릅니다
하나도 안 아픈데 왜 저래… 하는 얼굴로 진지하게 주사를 맞았답니다
그래서 이번 접종이 꽤나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 간호사의 호출에 모두들 하리보 젤리를 하나씩 받아 먹으며 각자의 플랜대로 첫째는 도서관, 둘째는 홈, 셋째는 학원으로 가며 한몸집 가을맞이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 여가 및 문화활동_영화관람_명탐정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 24.10.05 >
지난 1일 임시공휴일 영화관람을 계획하였으나 아동들의 학원보충수업으로 관람이 미뤄어졌다가 드디어 평온한 토요일 오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영화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트랜스포머시리즈에서 2일 재상영되기 시작한 명탐정코난영화를 보았습니다 지난 세기 말에 만들어진 영화였지만 명불허전 코난영화는 아이들의 관심을 집중하기에 충분하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VOD로 보았던 것이고 내용도 다 알고 있는 영화였지만, 극장에서 리크라이너관람석에 거의 누운듯 영화를 보며 흡족해 하였습니다
영화관람 특전도 받을 수 있었고 만족한 관람이 되었답니다
<아이들의 일상>
*첫째
수능을 코앞에 두고 있다보니 입시정보다 공부에 정신이 없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느끼는지 귀가하고 책상에 앉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가는 것이 조금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지속력과 유지가 많지는 않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죠~!!!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만큼만 해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둘째
내년이면 중학교 3학년. 고입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시기입니다.
공부도 티칭선생님을 만나 하는 방법도 배워 유지를 하고 있는 둘째.
뭐든 시작하면 끈기있게 해내는 둘째라 늘 믿음직 합니다.
이제 진학에 대해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려야 하기에 평소 이야기를 많이하던.
제과제빵에 대한 꿈을 작게나마 시작해 보려합니다.
연초에 베이킹 선생님과 잠시 만나는 시간도 있었더랬죠.
그리고 이후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 활동 요리활동(베이킹수업)도 진행하고 있었구요.
올해 가을에는 새로운 학원을 알아보고 시작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학원도 찾아보고 질문도 해보고 지원해주는 사업신청 소개서도 작성해보고
이렇게 오늘도 꿈을 향해 한걸음 걸어가 봅니다.
아직 정확하게 결정이 난 것은 없지만 이런 작은 걸음이 둘째를 자라가게 하는 첫걸음이 될거라
믿어 의십치 않습니다. 최근들어 자신의 생각을 양호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너무 다행입니다.
외부강사 선생님의 지도하에서 독서활동도 진행하다보니 인지적으로 구조화가 부족하던
둘째가 구조화하고 정리하여 말하는 것이 예전보다 향상된 것 같아 너무 안심입니다.
그러나 조금은 더 더 자라기를 바라는 것은 이모, 삼촌의 욕심이겠지요.^^
앞으로의 날들을 기대하고 응원한다.~!!
*셋째
최근 들어 심리적으로 다른 모습도 많이 보여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를 셋째.
자신의 생각이 너무 확고하다보니 어른의 말, 외부의 말에 대해 수용하는 것이
버거운 셋째. 그런 셋째에게 조금은 새로운 모습이 있습니다.
영어단어를 외우거나 공부하는 것에 반감만 가지던 아이가
한번 단어가 외워지는 것을 경험하더니 다시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번은 학원 선생님으로부터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않아 남아서 지도하고 귀가 시키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후부터였을까요? 셋째는 곧잘 해내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제 한뼘 성장하고 있는것이라 믿습니다.
이제 불안해 하지 말고 좋은 어른의 말들에도 귀를 기울여 줄수는 없을까? 둘째야.^^
*막내
태권도시범단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우리 막내.
한몸집에서 처음으로 초등학생 시기에 외국을 접하는 것은 막내가 처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태권도학원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해외시험활동을 가게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여권도 만들고 원가정에서 사용하던 휴대전화도 잠시 가지고 오고
이모삼촌들은 건강증명서, 전자세관서 등 다양한 자료들도 직접 등록해 보기도하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이 시기가 막내에게도 삼촌, 이모들에게도 큰 경험이 될 것 같네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오는 막내가 시야가 더 넓어져 구체적인 꿈과 청사진을 그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일상생활지도_세탁물정리정돈은 이렇게, 24.10.16>
막내의 해외일정을 마치고 귀가하였네요.
6박 7일 동안의 여정을 보내고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세탁해야 할 옷들이 많습니다.
세탁기도 스스로 돌려보고 건조기도 돌려보고
스스로 의복 정리정돈도 해보네요. ^^
원가정 방문도 해야하기에 욕실정리정돈 당번도 미리 해보게 됩니다.
이렇게 또 한번 자립을 연습해 봅니다.
<소독 방역>
개미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지난 소독 방역 이후 두번째 소독 방역이었는데요.
한몸집의 주거지가 처음 거주하였던 곳에 비해 좋은 곳으로 이사하였지만
이사한 지 시간이 흘러서인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개미가 극성입니다.
주기적 관리와 소독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소독 방역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생기니 주거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