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의 세 번째 날이에요!

 

어제의 피곤함을 살짝 씻기 위해 푹~~ 자고 일어 났더니 아이들은 팬션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고 있다라구요.

 

역시 우리 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쳐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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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 번째 일정은 ‘퍼시픽랜드’였습니다. 퍼시픽 랜드에서는 원숭이의 재주넘기와 연주회, 바다사자의 공놀이 쇼,

 

돌고래와 조련사와의 환상적인 쇼가 펼쳐 졌습니다. 우리 모두 처음 접해보는 것이라 입을 떡! 벌리며

 

열심히 관람하였죠. 그중 제일 열심히 관람한 승유는 “이모~ 저는 동물중에 돌고래가 제~~~~~일 좋아요!”라고 하며

 

극찬을 하였답니다. 더운 날씨에 정말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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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말타기’  승유는 유치원에서 말을 한 번 타봐서 자신감이 넘쳤지만, 

 

다른 아이들은 처음 말을 타 보는 거라 살짝 긴장을 했답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의 눈빛은 몽골리안보다도 더 멋졌습니다.

 

처음에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조금씩 속력도 내어보았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자신감이 붙었는지 경주장 같은 곳에서

 

힘껏 말과 함께 뛰어도 보았습니다. 말에서 내리는 아이들은 언제 긴장을 했냐는 듯 자신감이 흘러 넘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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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가 간 곳은 ‘협재 해수욕장’입니다. 협재해수욕장은 제주도에서 유명한 해수욕장으로 과연 어떤 곳일지

 

궁금했습니다. 어김없이 아이들은 수영복에 튜브에 비치볼에 구명조끼까지 걸치고 바다로 돌진하였습니다.

 

협재해수욕장은 사람도 많고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적합한 곳인 것 같았습니다. 이모는 파라솔에 앉아서

 

짐을 지키며 아이들이 올 때마다 간식과 음료를 대령하였고, 아이들과 삼촌은 여러 게임을 고안하여 신나게

 

물놀이를 하였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하는 것을 보니 어찌나 기분이 좋고 즐겁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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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와서는 마지막 밤을 불태우기 위해 팬션 부근에 있는 바닷가에 가서 바베큐 파티를 했습니다.

 

어제 이마트에서 사다 놓은 각종 바베큐 고기와 소시지 그리고 후식으로 수박까지 가져가서 숯불을 지펴서

 

고기를 구워 먹었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였지요. 고기를 구워먹는 것도 즐거웠지만 따뜻하게 달궈진

 

바닥에 누워서 밤 하늘에 떠있는 별을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오늘 밤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많이 아쉬웠구요…

 

그래서 팬션으로 돌아가 우리는 팬션 수영장에서 마지막 밤 물놀이로 하루를 마무리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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