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6

 

걱정이 많으면….

꿈으로도 나타난다고 하지요.

 

지난밤이 그랬습니다.

 

최근에 학교에서 생활하던 첫째가 손바닥을 다쳐버렸어요.

그게 엄청 신경이 쓰였는지 지난 밤 꿈자리가 사나웠죠.

 

꿈은 반대라고들 하니….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리라 믿어보려 합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는 한몸아이들이 되기를

 

이 밤 두 손을 모아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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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아이들이 방 정리를 하다가 작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이런 감정들이 오고 갈 때 삼촌 이모들은 모든 세포가 곤두서는 기분이죠.

첫째와 막내 방을 언젠가는 구조를 변경해야지 해야지 했는데….

결국 그 날이 다가왔습니다.

방의 구조를 바꾸고 나니 뭔가가 안정적인 느낌이고

방주인(?)들도 뭔가 마음에 드는지 부딪히는 일들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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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간에 생활한다는 것 자체가 참 쉽지 않은 것이 공동체로 살아가는 것의 첫걸음이겠지요.

아이들이 이렇게 작은 사회인 그룹홈 내에서 서로간의 맞춰가는 것들을 배워 갑니다.

 

참 희한한 것은 환경을 아주 조금만 바꿨을 뿐인데 서로간의 부딪힘이 적은 것을 보면

변화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커다란 태풍을 만들 듯이

아이들의 작은 날갯짓이 엄청나게 멋진 어른으로 자라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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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오려는지 슬슬 더워지기 시작하는 6~~~

 

아이들이 어린이 날이라며 미리 쿠폰을 보내주신 유근철 후원자님 덕분에

아이들이 시원하고 맛난 식사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늘 때가 되면 아이들을 생각하시면서 큰 선물을 주신 류근철후원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선물주신 쿠폰 아이들과 함께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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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막내가 태권도 시범대회를 나갔습니다.

매 주 마다 태권도 학원에 연습을 갔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일까요?

 

1등을 했다며 자랑을 합니다. 비록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1등했다며 어찌나 자랑을 하던지~~~~

막내의 운동신경이 빛을 발하는 날이었습니다.

형들 앞에서 엄청 칭찬을 해주었더니 어깨가 하늘 높이 올라가 내려 올 줄을 모르네요.

그래서 그랬나? 혼날 일을 또 만들어 급 풀이 줄어 버렸지만요.

그래도 뭔가 하려고 하면 제대로 해내는 막내가 그저 대견합니다.

이 맛에 학원을 보내나 봅니다.~!!! ^^

나중에 메달이 오게 되면 사진을 공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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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막내가 태권도 시범단을 들어갔답니다.

많이 많이 축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