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들이_트랜스포머, 23.6.6>
드디어 아이들 모두와 함께 영화관람을 진행했습니다.
얼마나 좋던지요. 오랫만에 다 같이 모여서 가는 것이라 그런지 아이들도 기대 만발이고 좋아라 합니다.
자신들이 먹고 싶은 팝콘, 콜라, 거기다 굿즈 까지….
오랫만에 영화관에 간 막내는 자신이 가지고 싶던 굿즈도 사고 기분좋아라 하네요^^
영화내용도 변신하고 로봇들도 나오고 완전히 재미난 영화^^
(세경이모가 더 기대하고 신나했다는 건 안비밀^^)
이렇듯 함께 하는 기쁨을 아이들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그저 감사하고 좋습니다.
이런 좋은 경험들이 아이들에게 계속 긍정적 강화가 되어 긍정의 힘이 고스란히 드러나길 꿈꿔봅니다.
*^^*
<미술만들기_색칠하기, 23.06.06>
이번 만들기활동은 평소 색칠하기에 자신감 뿜뿜인 넷째가 희망하는 활동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시작하기도 전에 넷째가 이렇게 할거고 저렇게 하면 어떻고 이렇게 하면 좋고… 참 말이 많습니다.
여러 이미지 도안을 출력해 연습도 해보고 시간이 빌때마다 색연필을 가지고 와서 책상에 앉아 있습니다.
이런 열정이 이 아이에게도 있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죠.
결전의 날…..
아이들 모두 오랫만에 식탁에 둘러 앉아 자신이 원하는 도구들로 이렇게 저렇게 색칠해 봅니다.
^^
진짜 둘러앉아 있는 아이들을 보며 뭔가 모를 뿌듯함이 드는 건 왜인지…..^^
이렇게 서로 힘이 되어주고 함께 자라 주면 좋겠다 싶네요.(이런 모습도 자주 볼 수 없는 거라. 그저 신기합니다.^^)
추후 아이들의 솜씨를 온라인, 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자그마한 시상을 기획 중에 있습니다. ^^
그 후기 또 올리겠습니다.^^
<시상식, 23.06.16>
한 주간의 on/off 로 소정의 투표를 진행하였는데요….
두구두구…………………………..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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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끝판 왕상-넷째, 최선의 선택 왕상-막내
떠오르는 용상-둘째
정말 아까워 상-첫째
우여곡절의 투표결과로 아이들에게 소정의 선물 전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이뤄져 자신의 재주를 드러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가상으로 자신들이 가지고 싶은 문구류를 뽑을 기회도 주었답니다.
(가득가득한 문구류가 방안을 휘젖고 있네요. 미관상 보기 흉하더라도 아이들의 마음을 보시며 너그러이 이해해 주세요.)
참 마음만은 풍성한 금요일입니다.^^
<아이들과 성교육했습니다. 23.06.11>
아이들과 함께 자체 성교육을 했습니다.
성의식에 대해 잠시 나누었습니다. 사소한 일일지 몰라도 누구에겐 조심할 필요가 있음을 알렸습니다.
아이들도 새로운 사실들을 알고 조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저녁 외식. 23.06.11>
아이들이 좋아하는 회전초밥, 고기뷔페를 다녀왔습니다.
식성이 왕성한 때라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배부르게 먹고나니 소화도 시킬겸 인형 뽑기도 했습니다.
아무 걱정없이 나들이하고 외식할 때가 정말 좋습니다. ^^
< 요리활동_23.06.17 >
오늘 하루 아이들의 일상은 바빴고 알찼던 것 같습니다
태권도에서 승급심사가 있었고, 큰아이는 멘토와의 만남이 진행 되었고, 저녁시간 집에서는 오순도순 요리활동을 하였답니다. 저녁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축구영화도 보며 시원한 팥빙수도 드링킹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희들의 여름일상은 흘러갑니다
바빴던 만큼 성큼 성장한 하루이지 않았을까요?
<가족회의, 23.06.22>
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안한 제안서가 선택이 되어 아이들과 가족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어디에 어떻게 놀러 갈지 함께 논의해 보았습니다.
회의를 진행하기 전 각자 어디를 가고 싶은지 생각해 보도록 이야기도 해봤는데요..
대토론의 장~!!!! 다양한 장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번은 새로운 식구들과 서로 논의 하여 결정하는 가족여행이라 기대가 됩니다.
훗날 여행지의 스케치를 보여드릴게요~!!!^^
<급식지원센터 방문교육:음식만들기, 23.6.21>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인근 급식지원센터에서 영양사 선생님이 오셔서 지도해 주셨습니다. 평소 야채를 즐겨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놀이처럼 진행하며 식습관을 변화해보고자 노력을 해 보았습니다. 종사자가 아닌 외부 선생님과의 시관도 꾀 괜찮았나 봅니다. ^^ 골고루 맛나게 먹어서 건강한 청소년이 되자~!!!
<인권교육, 22.06.30>
오랜시간 함께 교육을 받았던 인권교육 선생님과 즐거운 교육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식구가 생기고 난 뒤 처음 방문한 선생님. 새식구의 등장에 새롭다 하시기도 했습니다.
인권에 대해, 책임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토론과 다양한 방법으로 지도하여 주셨습니다.
마치기 전 간당간당 아이들의 감정이 격한(?) 상황도 있었지만 아이들 스스로 그 감정에 대해 해소하는 법도 배우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분기 운영위원회, 22.06.30>
2023년 상반기를 마치고 난 뒤 살림살이와 아이들의 상황에 대해 운영위원 위원분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랫만에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원가정에 간다고 만나지 못하던 아이들을 직접 보시게 되었죠.
다들 아이들이 많이 자라 못알아 보겠다며 이야기 하십니다.
아이들은 뭔가 모를 뿌듯함이 미소가득 드러났습니다. 이런 것을 보며 아이들은 함께 양육하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을에서 자라게 하겠다는 그 다짐들을 서서히 아이들이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 매번 있기를 바래 봅니다.
3분기도 남은 2023년도 잘 살아내 보겠노라 위원분들 앞에서 다시금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