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진행-막내>

4학년이 된 막내는 요즘들어 많은 혼람이 찾아왔는지 예전과 다른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그러한 상황을 두고볼 수는 없어 심리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학교 위클래스와 정성훈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하여 진행하였으며

얼마전 첫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늘 아무렇지 않은 듯 표현하고 나타난 허세(?) 같은 모습이 있는 막내이지만

상담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하며 내면 속은 영락없는 어린아이임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래의 불안과 여러 불안 요소를 해결하기에 모든 에너지를 쓰는 막내라

생활 습관과 학습 및 여러 과제들을 놏치는 게 다반사라는 상담 선생님의 말씀.

그 말씀을 듣는데 얼마나 마음이 쓰라리던지……

말 그대로 사랑을 받은 기억들이 막내에게는 많지 않다보니

그 내면에 그 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쌓여

스스로 애쓰며 그것을 해결하려한 것은 아닌지….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막내와 따로 시간을 내어 이야기하고 놀며

마음을 풀어줄 수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러한 시간들이 충분해지면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 지겠지요. 

막내야 솔직해도 괜찮아.

너는 너 자체로 충분하니까.

함께 해 보자.

 

<심리상담-첫째>

이제 생일이 지나 만 15세가 넘은 첫째는 예전과 다른 상담기법으로 상담선생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시간들이 좋은지 다녀오고 나면 얼굴이 많이 편안해 보여 그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씩 조금씩 그런 편안함처럼 더 좋은 일들이 많아지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힘겨운 걸음이 되더라도 조금씩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상담의 시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어려운 접근과 힘겨운 이야기 시간이 다가와도 도망치지 않고 자신을 제대로 바라 볼 수 있는 그런 첫째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아동권리교육>

어린이재단에서 지원하는 아동권리교육프로그램이 있어 그룹홈 아동들과 함께 교육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토론의 시간을 가져보기도 하고 동영상 학습을 스스로 해보기도 하고….

내년에 무슨 활동을 해볼까 다 같이 논의 해보기도 하고…

실질적인 권리에 대해 참여하는 시간도 가져 봤습니다.

이처럼 권리가 주어진 아이들이 그 권리의 중요성과 함께 자신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서도 깊이 배워 실천하는 한몸아이들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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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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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첫째와 같이 영화를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안타깝게도 막내는 시범단 연습으로 인해 함께하지는 못했지만요.

첫째, 둘째, 셋째와 함께 동대구역 메가박스 지점에 가서 함께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아이들의 수준을 맞추기가 쉽지는 않아 조금 고생하기는 했지만요…

의외로 겁많은 셋째가 의연하게 영화를 관람하고

둘째가 도리어 무서워하는 것을 알게된 시간이었지요.

둘째가 생각보다 어려워 하여 다음번에는 관람수준을 조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복지현안지원사업-냉장고, 식기세척기>

작년 8월 일반냉장고의 펜이 고장이 나버려 한달동안 고생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어려움과 힘듦을 해결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지난 7월 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현안지원사업 2차 지원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안서를 제출했지요.

두둥….

그 뒤 제안서가 뽑혀 냉장고와 식기세척기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새 냉장고와 식기세척기를 보더니 아이들 모두 신기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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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젤루 좋은건 삼촌, 이모들이 아닐까 싶어요.

이제 아이들에게 맛나고 신선한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으니 말이예요.^^

 

 

<추석연휴:원가정방문>

추석이 되어 원가정으로 간 아이들~~~

초등학생인 둘째, 셋째, 넷째는 연휴 첫날 벌써 이동하였지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기를 바래봅니다.

중학생인 첫째는 혼자의 시간을 만끽하고 싶은지 토요일 엄마를 만나러 간다고 하네요~~

뭐든 너가 행복한 선택을 하기를 바래요~^^

 

모두 모두 해피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