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박진 선생님과의 든든한 동행이야기
지난 20개월 동안 우리 아이들의 든든한 독서 멘토가 되어주셨던 박진 선생님께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4년 7월, 세경 이모님의 소개로 한몸그룹홈과 인연을 맺게 된 선생님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늘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셔서, 아이들이 읽은 책의 기록을 함께 살펴보고 글쓰기를 다독여주시는 귀한 시간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그 20개월의 시간은 아이들에게 마법 같은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선생님과 꾸준히 호흡을 맞춘 덕분에, 우리 둘째 아이는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스스로 책을 골라 읽는 즐거움을 아는 아이로 성장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저희의 마음은 더없이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매주 2시간씩, 오로지 아이들을 위해 내어주신 그 정성이 아이들의 인생에 얼마나 큰 거름이 되었을지 감히 짐작해 봅니다. '함께 동행하는 힘'이 아이들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몸소 보여주신 선생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지금은 잠시 헤어지지만, 훗날 더 성장한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겠습니다. 선생님의 앞날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한몸가족 모두가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