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오랜만에 맛난 피자를 먹으러 시내를 누볐습니다.
그러다보니 옛날 아이들과 함께 시내를 돌아다니고 서문시장을 누비며 보냈던 시간들도 생각나더라구요.
더군다나 아이들이 얼마나 맛나게 먹던지…. 보든 것 만으로도 배가 불렀습니다.
준현이와 현우는 자기가 먼저 샐러드를 퍼오고 싶다며 이모를 연이어 부르고, 그 것을 지켜보는 형과 누나들
결국 못이겨 둘을 보내봤죠!
역시나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잔득 담아온 그들 다운 모습이었드랬죠~!!!! 웃음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어 누나의 차례.
각자 먹고 싶은 것을 담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내 어린 시절을 떠 올려 보기도 하고
잠시 생각에 잠겨 보기도 했죠^^
오랜만에 나와서 더더욱 아이들의 기분이 들뜨고 신이 난 듯 보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신이 나있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깁니다.
아이들 모두가 더 신나게 즐기며 자연스러움 속에서 자기다움을 발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