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 전야제

 

 

 

 

배움터로 봉사해 주시는 남지희 선생님의 남자친구 화준삼촌께서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선물 한 박스~ 말 그대로 한 박스였습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박스에 가득 담고 애교스런 풍선 장식도 곁들어 아이들에 전해 주셨습니다.

 

화준 삼촌이 선물을 가지고 들어 오는 동시에 아이들은 탄성을 지르며 화준 삼촌곁으로 우르르 몰려들었는데

정말 그 시간이 5초도 안 갈렸습니다. 어찌나 아이들이 좋아하는지~

 

정말 고맙습니다.

 

 

 # 흐르는 시간이 아깝기만 한 어린이날

 

학교를 가지 않는 날인데도 아이들은 일찍 일어나 어린이날의 여유로움을 만끽합니다.

아침부터 DVD로 만화도 보고 이모들이 소풍도시락을 챙기는동안 거실 쇼파에서 뒹구 뒹굴 합니다.

 

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나고 중일삼촌과 근희 이모의 차에 몸을 싣고

월광수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특별손님~

근희이모의 남자친구 태관삼촌도 동행 해 주었습니다.

 

월광수변공원에 도착하자 마자 아이들은

에스보드 타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지희이모가 빌려준 인라인스케이트도 즐겁게 탔습니다.

태관 삼촌이 인라인스케이트도 잘 신겨주었구요~

 

 

 

 

주영이 이모도 에스보드 타기에 도전했는데 정말 어려웠습니다.

도현이가 잘 가르쳐 주어 고마웠습니다.

 

 

 

배가 슬슬 고파오자 모두들 도시락 주변으로 모여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돗자리에 누워 하늘도 보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에 가기전 깜빠뉴라는 과자점에 들러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효모로 만든 빵도 먹었습니다.

 

어찌나 맛있던지…

 

배가 불러도 또 먹고 또 먹고 했더니

숨쉬기가 곤란할 지경이었습니다.

 

 

 

 

돌아오는 차에서 기분이 절로

콧노래가 절로 나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나니

어린이날이 즐거운 하루가 저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