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휴일을 맞이한 한몸 가족들!!

 

무엇을 할까 고민했습니다. 주영이는 가족과 함께 야외 활동을 하기 원합니다. 무엇이든 좋으니

 

함께하는 야외활동을 하고 싶은가 봅니다.

 

주영이의 의견을 따라 집을 나서기로 했는데 전날 부터 비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TV보고 있어야 할 줄 알았는데 정말 고맙게도 비가 그치지 뭡니까.

 

우리는 동찬 삼촌의 차를 타고 ‘봉무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시원한 산 바람도 맞고 캐치볼도 하고 맛있는 도시락도 먹을 계획이었지요.

 

표주 삼촌은 밥과 김치, 시원한 물을 준비했습니다. 컵라면도 먹기위해 버너도 준비했지요.

 

야구 글러브와 야구공도 빠질 수 없지요. 우리는 맘껏 노래를 부르며 봉무공원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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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산 바람을 맞으며 우리는 점심먹을 채비를 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지요.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좋은 장소를 찾았습니다. 마침 정자 안에는 아무도 없었지요. 고스란히 우리들 차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가져온 도시락을 펼쳤습니다. 초라한 밥상이지만 야외에서 먹으니 어디 비할 때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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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른 배를 꺼뜨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쉽게 꺼지지는 않더라구요. 우리가 좀 과식을 했거든요.

 

잠깐 누워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아이들은 휴식을 취하는 중에도 게임에 열중을 합니다.

 

게임 광인 현우는 어느 때 보다 집중하는 것 같았습니다. 닌텐도 게임기와 교감을 하는 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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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몸을 움직여 봅니다. 가져온 야구공과 글러브를 매만지며 운동장으로 향했습니다.

 

맘껏 기량을 뽐내야지요. 스트레칭으로 몸도 풀고 기합도 한 번 넣었습니다.

 

프로선수들 만큼 우리는 사기가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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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끼리 모여서 그런지 운동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투구 폼도 뽐내고 캐치 실력도 맘껏 발휘했지요.

 

진지한 표정이 나타나지 않습니까? 이 때 만큼은 프로선수였습니다.

 

야구 선수나 할 걸 그랬나요?

 

공기 좋은 공원에서 맛난 점심에, 운동까지 하지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듯 했습니다.

 

오늘 처럼 아이들이 항상 밝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