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몸 집에 아이들의 새친구가 왔습니다. 아이들이 언제나 함께 하고 싶어하는 친구이제요.
바로 컴퓨터 친구입니다. 아이들이 항상 함께 하고 싶어하는데 더무 그 친구하고만 지낼까 걱정을 많이 끼치는 친구입니다.
그래도 아이들과 가장 잘 놀아주는 친구이지요. 하하하.
새 컴퓨터가 오게 된 이야기를 할까해서요.
아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할까, 어떤 것들이 더 채워져야 할까 이것 저것 많은 생각을 하던 중에
아이들에게 컴퓨터가 한대 더 있었으면 하고 바랐습니다.
아이들이 컴퓨터 한대로 3명이서 잘 쓰고 있었지만 이제 식구가 4명이 되었으니 사용에
조금 불편함도 하나씩 나탔었고 컴류터로 하는 숙제도 부쩍 많아져 언제 한 대는 더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를 선뜻 살 수는 없었습니다.
지선 이모와 표주삼촌은 수시로 기도 하면서 적당한 때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기도가 응답되었던 것일까요? 조현창 후원자님께서 한몸집에 필요한 집기가 없냐고 물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바람을 말씀드렸더니차희현, 우상용, 김만중, 심성보 후원자님과 함께
컴퓨터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에게 이 소식을 알리자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아이들이 저마다 하고픈 게임을 머리속에 떠올리며 즐거운 상상을 했습니다.
6월 25일 저녁 컴퓨터가 집으로 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아이들은 어떤 멋진 친구가 집에 올까
숨죽여 기다렸습니다. 새컴퓨터가 집에 왔을때 아이들은 온 정신이 쏙 빠진 듯 했습니다.
후원자님과 함께 컴퓨터를 테스트 해보는데 이렇게 아이들이 몰두하는 모습은 처음 인 듯 했습니다.
게임 할 일만 생각하니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일게 입니다.
당분간 아이들은 이 새친구 때문에 정신 없이 기뻐할 것입니다. ^^
항상 한몸을 기억하시고 도와주시는 후원자님들이 계셔서 이렇게 한몸이 건강하게 자라지 않았나 합니다.
그 많은 도움 항상 감사하며 후원자 분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