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몸 아이들의 기말고사가 끝나고 스트레스도 풀 겸 영화를 보고 왔어요.

 

그동안 보고 싶다던 영화가 참 많았고,  어떤 영화가 개봉할 때 마다 꼭 그 영화를 보러 가자던 우리 아이들…

 

오늘 볼 영화를 골라 보라는 말에 열심히 인터넷을 뒤지며 고민하더니

 

결국 그동안 한 번도 보고싶다고 하지 않았던 “틴틴”을 보러 가자고 합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라서 기대가 되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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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화일까 기대 하면서 우리는 한몸집 부근에 있는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승유는 영화보다는 영화를 보면서 먹을 ‘팝콘’에 관심이 더 많았지요.

 

영화를 예매하고, 팝콘과 음료수를 들고, 3D안경을 끼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영화가 상영되기를 기다렸습니다.

 

막내 승유는 팝콘을 배불리 먹은 후 부터 영화관 분위기가 눈에 들어 왔는지

 

어두워서 무섭다고 징징~~ 이모에게 폭 안기고 또 삼촌에게 폭 안겨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이모는 영화를 관람하며 깜짝 놀랐습니다.

 

무엇때문에 놀랐냐구요? 바로…………………….. 아이들의 집중력 때문이었지요.

 

공부할때는 그리 집중을 못 하는데 영화볼 때는 어찌나 집중을 잘 하던지..ㅠㅠ

 

그래도 집중력이 좋다는 것을 발견하니 마음이 살짝 놓입니다^^;;

 

영화도 참 재미있었지만 더 재미있었던 것은 영화관에 있는 캐릭터와 사진찍기!

 

캐릭터 옆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니 마치 영화 주인공이 된 것 같은지 무척 즐거워 하는 아이들…

 

참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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