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몸 아이들과 함께하면 하루하루, 매일이 참 특별합니다.
물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매일 이모의 속을 박박 긁기 때문이지요. 하하!!
12월 어느 날은 이모에게 그 어느 때보다 더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이유는…………..바로…바로…바로~~~ 이모 생일!!
우리 한몸 가족은 한 사람, 한 사람 생일을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나도 존귀하고 보배롭기 때문입니다^^
이모 생일이 다가오는데 아이들의 행동엔 어떠한 변화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를 하지 않았지요^^;
기대를 하지 않아서 일까요? 이모가 태어나서 이렇게 감동적인 날은 없었던 것 같아요.
이모의 모든 예측은 빗나가고 정말 서프라이즈 생일파티가 열렸습니다.
도현이의 최첨단 장비로 만든 영상메시지, (↓)
아이들이 정성껏……..사 온(?) 선물들, (↓)
그리고 아이들이 천원을 깎고 사 온 맛난 케이크….. (↓) 맛있는 요리…
모든것이 이모에게는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이모가 하루가 멀다하고 “이모 생일 다가온다~”라고 말을 했었지만 이렇게까지 준비할 줄은 몰랐거든요.
다른 것 보다 추운데도 정성껏 준비한 손길과 그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이 어찌나 감동이 되던지요…
하마터면 눈물이 주루룩 흐를뻔 했습니다. ㅠㅠ
그동안 여러가지 일로 힘든 적이 참 많았는데, 힘든 모든 것이 한번에 쏴~악 씻겨 내려갔습니다.
“도현아, 주영아, 현우야, 준현아, 승빈아, 승유야! 너무 고맙고, 진심으로 사랑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