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귀담아 듣고 싶고 소통하고 싶어 한몸 우체통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예쁜우체통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정말 만족했습니다.

 

아이들은 빨리 우체통을 같이 만들자고 졸라댑니다.

 

우리가 모두 함께 있고 여유있는 시간에 하자고 했습니다.

 

몇일을 손꼽아 기다려 포장을 뜯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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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이버로 나사를 조으며 함께 힘을 모아 만들었습니다. 나무를 잡아주고

 

한사람은 공구를 만지고 옆에서는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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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힘을 합치니 모양새가 나옵니다. 힘이 센 도현이가 기둥과 밑판을

 

연결하겠다고 합니다. 꽉 끼우는데 힘이 많이 필요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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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모두 힘을 합쳐 완성한 한몸 우체통 입니다. 정말 예쁘지요.

 

누가 가장 편지를 먼저 받을까요? 누가 마음 졸이며 읽게 될까요?

 

승유는 엄마에게 편지를 쓰겠다고 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누구에게 쓸까요?

 

빨리 편지가 오고가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