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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 한몸집은 웃음이 끊이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한몸가족인 주영이, 도현이, 현우, 준현이, 승빈이, 승유 그리고 표주삼촌과 오주이모, 지선이모뿐만 아니라

 

진희와 세경이모와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기 때문이지요.

 

정연이도 함께하길 바랐지만 정연이의 개인적인 사유로 함께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포인트를 하나씩 줬습니다. 여자들은 리본머리띠, 남자들은 나비넥타이!

 

역시 선남선녀들이라 그런지 다들 잘 어울렸지요^0^

 

그리고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파티음식. 저녁식사를 하고 모이는 것이었기 때문에(하지만 다들 한몸집에서 식사를 했지요ㅋ)

 

다과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각종 과일과 카나페, 카프레제, 쿠키, 케이크, 음료를 준비하고 예쁘게 세팅도 했답니다.

 

케이크는 치즈케이크로 준비하였는데 진희도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서 들고왔습니다. 진희의 정성과 마음 씀씀이에

 

우리 모두는 감동을 받았지요..ㅠㅠ 물론 맛도 최고!!!!!!

 

풍성히 차려놓은 음식을 사이에 두고 모두가 둘러 앉아서 오주영이모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파티는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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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 2012년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시상식도 거행되었습니다.

 

시상식은 총 8부문으로, 수상자도 총 8명이었습니다.

 

시상부문으로는 “최다기부상, 허풍상, 씩씩이상, 개인위생상……”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상과 함께 부상도 있었지요. 크리스마스 선물이 따로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부상은 상의 내용 만큼이나 재미있는 것으로 준비했습니다. 덕분에 상을 받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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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웃고 난 후에는 한몸에서 퇴소한 진희time을 가졌습니다. 한몸에서의 생활을 접고 가족과의 생활,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한 직장생활… 그리고 지금…

 

중학생들과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은 진희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여 관심있게 들었습니다.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답변도 해보는 시간을 통해 앞으로의 삶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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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한몸축배를 들었습니다^^ 모두 한몸에 몸을 담았고, 담고 있는 사람들로 앞으로의 한몸을 위해 건배!!!

 

건배를 하고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 꽃을 피우며 교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본 진희와 세경이모는 한몸이 참 그리웠고, 한몸에 있을 때가 행복했다며 추억도 합니다.

 

그 말을 들으니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구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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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과를 하면서 분위가가 최절정에 다달았을 때 트리 밑에 쌓여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갖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제비뽑기를 통해 번호가 주어졌고, 그 번호순대로 차례대로 가서 선물을 골랐습니다.

 

모든 이들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선물을 고릅니다.^^ 선물을 고르고 함께 선물을 뜯어보는데

 

좋다고 뛰는 아이, 선물이 너무 웃겨서 배꼽을 잡고 웃는 아이, 다른 사람과 바꾸러 다니는 아이… 참 분주했지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한명한명에게는 참 뜻깊고 행복한..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여러분도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