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을 함께 다녀오고 여러가지 교육도 함께 받으면서 다른 그룹홈 친구들과 아주 친해졌습니다.
아이들은 함께 뛰어놀고 싶어 축구도 하고 여러가지 활동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리하여 에덴, 소망의 울타리, 한몸 그룹홈이 의기투합하여 뭉쳤습니다.
17일 휴일을 맞아 함께 체육활동을 하기로 하였지요.
함께 즐기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만족합니다. 따로 큰 활동이 필요없지요.
두류공원에서 모이기로 하고 간식도 준비하고 여러가지 체육활동에 필요한 물건도 준비했습니다.
먼저 배드민턴을 쳤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바람을 이기지 못하여 실패. ㅠㅠ
그리하여 족구를 하였습니다. 쉽게 끝날 것 같았는데 모든 세트를 채우며 긴장감을 지속했지요.
소망의 울타리 선생님께서 특별 상금을 걸어서 아이들은 정말 목숨걸었습니다.
족구가 끝나고 잔디밭으로 자리를 옮겨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야외에서 먹는 자장면과 탕수육, 통닭에 아이들은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함께 땀흘리고 배부르게 먹으니 이보다 더 좋은 날이 있겠습니까?
아이들은 다음에 더 멋지게 행사를 준비해보자고 합니다. 배드민턴도 못쳤고 체육활동도 아쉬우니
또 시간을 만들어보자고 합니다. 아이들은 함께 뛰어노는데 정이 들고 힘이 생기나 봅니다.
다음에 또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