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추석 명절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능숙합니다.
무엇을 할지 척척 압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쉬웠던 것 같습니다.
많은 어머니들께서 명절증후군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데 우리 아이들은 장래(?)가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잘 준비할 것 같았거든요.
고구마전, 꼬치전, 두부전, 명태전, 고기산적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요리는 모두 한 것 같습니다.
우리집 장남 도현이를 중심으로 아이들 모두 음식 만드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승유도 형들 따라 하고 싶었지만 키가 조금 더 크면 하자고 하며 겨우 달랬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릴 줄 알았는데 함께 하니 몇시간 만에 뚝딱 해치웠습니다.
모두 만든 음식을 한상 차려 놓고 보니 정말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해가 갈 수록 요리 실력이 느는 것 같습니다. 시간도 빨라지고 음식종류도 늘어갑니다.
아이드로 스스로 대견한지 잘 했다고 칭찬합니다.
한몸집 명절 상차림 어떻습니까? 먹음직 스럽지 않나요? 아이들 정성이 들어가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추석명절 아이들에게 용돈과 작은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음식보다 선물에 더 눈이 가는 걸
느끼시나요? ^^ 추석용돈으로 게임을 했다는 후문이 들렸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