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시민안전 태마파크에 하계재난안전교육 다녀왔습니다.
 
안전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자주 체험한 곳이어서 또 오냐고 합니다.
 
“삼촌, 우리 여기 진짜 많이 오네요. 많이 와서 이제 다 알아요.”
 
“맞다. 많이 오제. 잘 들어봐래이. 니 학교 많이 댕기가 일등하나? 카면 니 일등해야제?
 
많이 왔어도 가면 또 모른데이. 머리로 하는게 아니고 몸이 알아야 하는거다.
 
사고나는 사람들은 몰라서 나는거 아니다. 다 알아도 나더라. 니도 봐라 니 다 안다고 100점 맞나?”
 
“삼촌 하는 말 가만히 듣고 보면 맞기는 맞는데….”
 
일장의 연설(?)을 통해 아이들을 세뇌(?)시키고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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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끄는 소방 훈련부터 농염탈출 훈련, 완강기훈련, CPR 훈련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항상 교육 마지막은 우리가 배운 훈련기술을 쓰이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만약 사고가 난다면 오늘 배운 기술로 생명을 구하자는 소방관님의 말씀으로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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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좋고 산좋은 팔공산에 왔으면 맛있는 음식도 먹어야지요.
 
아이들은 닭백숙을 갈구(?)해서 맛있게 점심도 먹었습니다.
 
특별한 교육에 특별한 음식까지 아이들의 머리에 쏘옥 들어오겠지요?
 
한몸 아이들이 항상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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