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을 함께 친지도 언 6개월이 되었습니다.
“삼촌 이 번 달에는 언제 볼링 치러 가요?”
아이들이 이렇게 물어 올때면 아이들 마음에도 월례 행사로 자리 잡은 느낌이 듭니다.
제대로 배우지 않았고 어떻게 하면 잘 칠 수 있는지 전혀 연구도 하지 않았지만
우리들 한몸의 볼링 리그는 재밌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나도 바뀌지 않은 자세며 점수며 매번 동일 하지만 나름대로 치면서 스트레스를 쫘~악
풀어버리고 있지요.
이 번에는 조금 변화 할 조짐이 있었습니다. 준현이의 컨디션이 좋은지 100점대를 바라보고 있었지요.
남은 4프레임만 잘치면 꿈(?)의 100점대에 진입인데 모두 한마음으로 준현이를 응원했습니다.
그러나 준현이가 우리의 기대를 들었던 것일까요 ?
그 때 부터 내리막을 달리기 시작하더니 아깝게 90점대로 마감했습니다.
얼마나 아쉽던지요.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100점을 넘느냐?

아니지요. ㅎㅎ 모두 100점대를 바라보는 간혹 간간히 넘기는 초보랍니다.
준현이의 발전을 기대하며 다음에는 더 잘 쳐보기로 다짐했습니다.
볼링을 마치고 바로 옆 햄버거 집으로 고고씽~!
한몸과 볼링 한게임 하고 싶은 분들은 매월 토요일 마지막 오전에 한몸으로 연락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