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홈 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아동 진로교육이 부산에서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자립을 앞 둔 도현이도 아이들의 진로에 대해 어떻게 교육할지 고민하던 차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바로 등록을하고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진로교육에서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이상하지요?
 
아이들 진로는 그룹홈 선생님들에게 달려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넓은 세계에서 다양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을 알고 행복해야 하는데
 
그 힘이 그룹홈 선생님들에게 있다고 합니다.  선생님들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고 합니다.
 
소위 강남 고가의 진로교육이 훌륭한 아이를 만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좋은 어른을 통하여 좋은 아이가 만들어 지고
 
이러한 아이들이 자신을 찾아서 여행을 한다고 합니다.
 
지엽적인 진로보다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이 중요하며 그 중심에 선생님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룹홈 선생님들이 얼마나 중요하며 소중한지 모른다고 하시지
 
그말에 힐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더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겠구나 하고 다짐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서 어떻게 세워질지 기대됩니다.
 
수 십 년 후에 아이들을 다시 만날 때 얼마나 많은 이야기 꽃을 피울까요.
 
오늘도 이모 삼촌들은 달립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