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초등학교 예술제에 다녀왔습니다.
현수는 예술제에서 댄스 공연을 하는데 며칠 전부터 집에서 연습을 했습니다.
신나는 댄스음악을 틀고 몇번이나 연습했는데 현수가 그렇게 열심히 하는 걸 처음 본 것 같았습니다.
예술제 당일 등교 하기 전 아이들은 자기들 준비물을 다시 확인하고 꼼꼼히 챙겨갔습니다.
승유반의 바이올린 공연과 현수반의 댄스공연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상당히 연습을 많이 한 것 같았습니다. 어느 프로 공연보다 더욱 박수와 환호가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현수와 승유가 최고라고 엄치척 하고 아이들을 보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아이들의 전시회를 관람했습니다. 저는 다른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오직 승유와 현수의 작품만 찾았습니다. ^^
모두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기에 무척 기대했습니다.
승유의 우주여행, 현수의 동물원 구경 모두 집에서 한 번씩 이야기 했던 내용입니다.
아이들의 생각이 고스란히 그림에 묻어났습니다.
공연관람과 전시관람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는 길에 저녁에 맛있는 음식으로 아이들을 칭찬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맛있는 음식을 대접했지요. 아니, 아이들이 맛있게 생각하고 먹어준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예술제하고 피곤하니 저녁 자유시간 가지고 신나게 떠들고 놀다가 잠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