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상담 선생님과 상담시간
이번 주는 집단 상담 선생님이 화요일에 오셔서 만남을 가졌어요.
그림도 그려보고 괴물붙이기놀이도 해보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풀기를 진행했답니다.
그 시간이 둘째에게는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시간이 된 거 같아 좋았답니다.
슬라임으로 하는 놀이활동이고 미술치료다 보니
아이들이 더 즐거웠나 보아요.
그러다 보니 셋째는 너무 정신 없이 놀다가
옷에 묻힌 것을 끝난 뒤 엄청 걱정하더라구요.
뒤처리를 스스로 한다면 뭐 뭐가 문제겠어요.
아이들이 즐겁고 마음의 짐이 벗어진다면 그 것으로 족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자신들의 강점은 조절되고
단점은 뛰어넘는 그런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래요.
아동상담
막내가 4학년이 되면서 공부하는 습관이 길러지지 않아 곤욕을 치르고 있답니다.
사실 공부는 모든 학생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이기에 당연하다 여길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력과 인내심, 문제해결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기에 어쩔 수 없이 계획도 세워보고
수정도 해보고 여러 시도를 해보고 있어요.
이번달만 계획 수정하기를 세차례…..
예전 셋째가 버거워하던 행동의 패턴이 드러나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원바탕이 좋은 아이라 조금은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대화같은 상담의 시간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나눠 보고
보상도 넣어봤다가 좋아하지 않는 것을 넣어 보았다가
좋아하지 않는 것을 없애보기도 하고…
여러 시도를 해 보고 있습니다.
이런 시도를 4월에 한다는게 안타까울만큼… 왜냐구요?
이번달은 막내의 생일이 있는 달이거든요.
생일이 있는 달인 만큼 자신의 계획을 성공해
기분좋은 4월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참 ~~ 이번달 막내의 생일은 아버지 집에서 보내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막내는 엄청 기대감에 차 있습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오길 바래보아요.
주말 원가정방문
이번 주는 한몸의 초등학생 아이들이 주말동안 아버지를 만나고 옵니다.
그래서 지금 온 방이 조용하네요.
그리고 첫째는 이틀 동안 이랜드를 간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학교에서 학원에서 2일동안 가는데
이럴 때 보면 영락없는 중딩의 모습임을 보게됩니다.
잘 놀다가 와서 스트레스 풀고 기분좋은 하루가 되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