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진료>

경북대학교에서 첫째가 앞니 충치치료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두번의 치료가 더 있을 예정입니다.

치료 받는 내내 머리를 뒤로 젖히다 보니 아프다고 하네요.

겉은 다 자란 거 같지만 이럴 때보면 영락없는 아직 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범단 연습에 한창인 첫째>

운동신경에 한 재능(?)하는 막내는 7월부터 적극적으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집에 오면 많이 지쳐하네요.

방학숙제도 해야하고 태권도도 해야 하고 이래저래 갑자기 해야할 일이 많아진 막내.

과부하가 걸린 건지 한동안 잘 되던 일과들이 조금씩 뒤틀리고 있네요.

여러번의 교육계획 수정을 하여 운동과 학습을 함께 잡아보려 애쓰고 있습니다.

우선은 아이가 원하는 것이 먼저이기에….

의견을 들어보고 막내가 감당할 수 있는 역량만 하도록 해야 할 거 같아요.

운동으로 인해 모든 에너지를 써서 그런지…

집에 오면 멍때리기 일쑤… 조정을 좀 더 해야 겠습니다.

 

 

<학원에 재등록한 첫째>

재등록하여 공부할 의지가 있는지 첫째에게 물어보고

또 학원 원장선생님과도 이야기를 한 뒤 학원수업 재등록을 하였습니다.

이번은 첫째의 진심이겠지요. 꼭 그러기를 바래봅니다.

 

 

<원가정방문>

시범단 연습으로 인해 막내를 제외하고는 모두 원가정에 다녀왔습니다.

막내도 내심 가고 싶었을텐데 끝까지 괜찮다며 그러더니 밤이 되어 아버지 목소리가 그리웠는지 전화를 하고 싶어하더라고요.

너무 늦은 시간이기에 다음날 아침에 하도록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솔직해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는데… 솔직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이야기 할 수 없다는 것.

그것은 참 슬픈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조금은 편해져서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이야기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형들이 없어 심심했는지, 아님 아버지가 너무 그리웠는지 아버지가 전화를 받자 마자 다음주에 가겠다며 이야기 합니다.

다음주 한몸은 또 어떤 하루가 될지~!!!

 

한주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