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들이, 코난, 23.08.01>
지난달 못보았던 둘째가 이모와 함께 영화관에서 애니메이션을 함께 보았습니다.
손꼽아 기다리다가 본 거라 보고 난 뒤 대 토론의 장이 만들어졌습니다.
보고난 뒤 집에서도 계속하여 코난의 이야기와 결론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게 되었지요.
추리만화이다보니 자신의 추측한 부분과 이모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점나들이, 230.08.05>
원가정에 간 아이들
그리고 태권도 대회에 출전한 아이
자신의 일과를 마무리한 아이들
이번 주말은 정말 정신없는 주말이네요.
원가정에 가지 않은 첫째와 막내는 다같이 인근 서점에 함께 가려고 계획을 했었죠.
아니 그런데 왠걸. 첫째형이 그날 따라 점심에 먹은게 잘못되었는지 아프다며 골골합니다.
서둘러 비치된 소화제를 먹으며 휴식을 취한 첫째.
어떻게하지 낙심하는 첫째
서점나들이를 손꼽아 기다린 첫째이기에 안타까워 합니다.
그래서 약을 복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답니다.
아니 그런데 왠걸….
소화기관이 약을 먹고 완전히 회복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들은 집을 나서서 그렇게 학수고대하던 서점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비록 외식을 함께 하지 못한 첫째이지만 서점에서 자신의 책을 구매하려고 나선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었나 봅니다.
오늘은 정말 첫째의 머피의 법칙의 날이었습니다.
참고로 원하던 책도 절판되어 인터넷으로 구매해야한다는 사실….
내일 무슨 좋은 일이 있으려고 그러는 건지..^^
참 아이러니한 하루였습니다.
<막내의 태권도 대회, 23.08.06>
요즘 제법 자신의 재능을 뽐내고 있는 막내
또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깡다구(?)가 남다른 막내이기에 대단하다 여겨집니다.
그러나 관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너무 이기기만 하는 것도 걱정입니다.
나중에 지는 경우가 생겼을 때 실망을 많이할 수도 있기에….
아무쪼록 이기든 지든 자신의 역량을 모두 발휘해서 후회없는 날들만 있기를 바래봅니다.
<코로나 상황이 다시 나타나다니…>
한몸집에서 유일하게 코로나를 빗겨 갔던 삼촌과 막내에게 막을 수 없는 코로나가 닥쳤습니다.
몸이 예전 갔지 않다던 삼촌도 강제적 쉼을 가지게 되었고
빈번하였던 시범단 대회로 바빴던 막내도 이 기회에 쉼을 누려 봅니다.
밀려있던 그림을 인쇄해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인형을 만지기도 하고^^
덕분에 조용하게 자신의 일과를 처리하는 한몸집.
참 조용합니다.
덩달아 캠프에 참석한 맞이는 다행히도 코로나를 빗겨갈 수 있었답니다.
귀가한 뒤가 문제겠지만 지금은 막내의 회복에 전념해 봅니다.
^^
이런이런… 둘째까지 걸리다니. 작년에 걸렸던 둘째도 코로나를 막을 수 없었네요.
다행히 개학을 하루 앞둔 날 몸을 다 회복하여 다행입니다. 그덕에 삼촌과 이모들이 정신이 없었네요.
<모국연수캠프, 23.8/8~11>
ymca에서 주최하는 2023 재외 동포 청소년 모국 연수 프로그램이 있어 첫째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를 직접 작성해서 캠프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가 되고 사회성을 배워나가는 시기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 요리활동_부대찌개와 팥빙수, 23. 08.20 >
주초에 이제 좀 덜 더우려나 싶을 정도로 밤으로는 시원하다 했는데, 주말 아직은 여름이 제 맛을 내고 있습니다
일요일 저녁 늦은 저녁으로 요리활동을 하려 하였으나, 원가정에 갔던 3명의 아이들도 일찍 귀가하였고, 약속이나 한 듯 큰아이도 평소보다 일찍 왔기에, 우리들은 큰아이가 제안한 요리를 주제로 요리활동을 하였습니다
부대찌개~ 참~ 쉽죠… 재료를 다대기 육수에 쏟아부어 한소끔 끓이면 끝~
이모 너무 할게 없어요…. 하는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로 간단한 부대찌개를 해 먹었습니다
어제 원가정에서 부대찌개를 먹고 왔다던 막내는 안 먹을 듯 하더니, 한 그릇 비우고 추가로 더 먹었고, 매운 것을 싫어한다던 세째도 무리없이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간단해 요리활동으로는 맥이 빠졌지만 맛은 굿~굿~입니다
후식으로 시원한 팥빙수 한사발도 굿~ 더위를 순간이지만 확~ 날릴 수 있었답니다